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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로우, 계열 물량 힘입어 현금창출력 확대
올해 이후 매출 연 2조원까지 확대 예상
현금창출력 바탕으로 재무안정성 유지
2022-08-11 17: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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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박수현 기자] 포스코(005490)홀딩스의 자회사 포스코플로우가 풍부한 계열 물량을 통해 현금창출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등 계열사의 물류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 외형이 2조원까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플로우는 2017년 이후 5개년 평균 영업이익률 약 10.8%, 평균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매출액은 약 16.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올해부터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초 사업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운송주선사업의 마진 폭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사진=한국신용평가)
 
다만 풍부한 계열 물량에 기반한 안정적인 마진 확보를 통해 영업현금창출력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포스코플로우는 그룹 물류 기능 통합의 일환으로 지난 1월 포스코홀딩스의 물류 업무를 영업양수했다. 현재 계열 물량에 대한 운송주선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외형 중 운송주선업 매출 비중은 약 90%를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운송주선사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에도 불구하고 철강산업 내 포스코의 확고한 시장 지위와 안정적인 계열 물량을 감안하면 사업기반이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약 1000만톤 내외의 석탄 등에 대한 하역, 보관, 운송 서비스를 제공했던 과거 대비 약 1억3000톤의 계열 물량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점을 감안하면 올해 이후 매출은 약 2조원 내외에 이를 전망이다.
 
재무안정성 또한 평균 약 200억원 내외의 영업현금창출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지난 2017년 이후 Silo 4기 신설, 2020년 광양만 7선석 매입 등 총 1585억원의 고정자산 투자에도 보유 투자자산 매각대금을 재원으로 활용한 결과, 지난해 말까지 리스부채를 제외한 차입은 없다. 또한 2019년 K-IFRS 1116호 도입으로 인한 리스부채 인식 영향에도 차입금 증가는 크지 않았으며,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도 지난해 기준 각각 15.9%, 9.6%로 재무레버리지 지표 역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사진=한국신용평가)
 
올해부터 운송주선업으로 인한 매입채무 등 영업 부채 규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물류 효율성 증대를 위한 투자부담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계열 물량에 기반한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으로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박종도 한국신용평가(한신평) 선임애널리스트는 “포스코 그룹의 물류기능을 담당하며 외형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이익창출력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 소요가 확대되며 차입 부담은 증가하겠지만, 견조한 계열 물량에 힘입은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포스코플로우의 기업어음 신용등급 전망을 A2+로 평가했다.
 
박수현 기자 psh55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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