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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제로 탄산이 성장 견인…롯데칠성 2분기 ‘호실적’
2분기 영업익 39.9% 증가…상반기 기준 전년비 58.6%↑
탄산 카테고리 매출 전년비 22.6% 성장…위스키 기반 스피리츠 69.1% 증가
2022-08-02 16: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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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김주리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탄산음료와 위스키의 인기에 힘입어 음료와 주류 부문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2022년 2분기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7622억원으로 전년비 13.9% 상승, 영업이익은 638억원으로 전년비 39.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3884억원으로 전년비 1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1235억원으로 58.6% 증가를 기록했다.
 
음료 부문의 2분기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액 518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비 13.1%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449억원으로 전년비 6.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9087억원으로 전년비 12.7% 증가, 영업이익은 778억원으로 전년비 20.7% 성장했다. 
 
음료 카테고리별 실적을 보면 ‘맛있게 먹고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의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확산에 따른 제로 탄산음료가 인기를 끌었다. 탄산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비 22.6% 증가했으며 대용량 페트 커피의 판매 호조에 맞춰 커피 카테고리 매출은 10.7% 성장했다. 생수 부문은 친환경 무라벨 생수 판매 증가에 따라 11.1% 증가했고, 집중력 강화 및 에너지 보충을 위한 수요 증가에 따라 에너지음료가 전년비 53.7% 성장세를 보였다. 
 
판매 채널별로는 리오프닝 효과로 음식점, 휴게소 등 업소 및 특수 채널이 전년비 22.3% 증가,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을 앞세운 온라인 채널이 전년비 33.9% 성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주류 부문은 2분기 매출(별도 기준) 1885억원(전년비 15.0%↑),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매출과 영업이익은 각 3827억원, 3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18.0%, 242.8%의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주종별 매출은 위스키를 기반으로 한 스피리츠(전년비 69.1%↑)와 와인(30.9%↑)이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채널별로는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유흥 시장의 성장(2분기 33.2%↑, 상반기 누적 26.4%↑)이 도드라졌다. 
 
아울러 롯데칠성음료는 올 하반기 리오프닝으로 살아난 음주문화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소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병과 PET 디자인을 리뉴얼한데 이어 3분기에는 처음처럼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MZ 소비자 유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맥주 시장에서는 비알콜과 기능성을 강화한 신제품 출시에 나선다. 또 MZ세대 소비자 공략을 위해 스파클링 와인 타입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위스키와 와인을 육성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IB토마토>와의 통화에서 “하반기 이후에도 제로 탄산음료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밀키스 제로 및 아쿠아 제로를 2023년에 선보일 계획이며, 건기식 소재 확보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건강기능음료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맞추기 위해 3분기 판매를 예정으로 한 희석식 소주에 이어 비알콜 맥주와 기능성 맥주를 추가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리 기자 rainb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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