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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1000억원 조달…유가증권 운용 활용
1.6년물·발행금리 2.98% 적용
시중은행 중 최우수 시장점유율…수익성 지표 개선세
2022-06-03 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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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강은영 기자] 국민은행이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유가증권운용에 활용한다. 운용자금 중 상당 부분을 유가증권에 쓰고 있는 만큼, 수익성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 10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선순위 고정금리부 이표채를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는 1.6년물로 구성됐다.
 
발행금리는 국민은행과 대표주관사의 협의에 의한 확정가 지정방법으로 2.98%로 결정했다. 대표주관업무는 유진투자증권(001200)이 맡는다.
 
채권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은 이달 중 유가증권운용 등 운영자금에 사용할 예정이다.
 
(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국민은행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대해 한국기업평가는 ‘AAA’, 한국기업평가(034950) ‘AAA’, NICE신용평가 ‘AAA’ 등급을 부여했다. 신용평가업계는 원리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예측할 수 있는 장래의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은행은 원화예수금과 대출금 기준 우수한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국민은행의 원화예수금은 324조2633억원으로 20.9%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 기간 원화대출금은 318조4895억원으로 19.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이다.
 
국민은행은 예금 수취, 유가증권, 기타 채무증서 발행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자금수요자에게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중개기능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국민은행의 조달·운용 평균잔액은 463조로 작년 말 대비 6.4%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운용현황을 보면 △예치금 8조4873억원 △유가증권 69조4706억원 △대출금 319조9058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수익성 지표도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0.80%, 11.56%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말과 비교해 각각 0.12%p, 2.09%p 개선됐다. NIM(순이자마진)도 전년 말 대비 0.1%p 증가한 1.66%로 나타났다.
 
한기평은 “NIM 개선과 여신성장으로 이자부문 중심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금리상승과 영업환경 불확실성 확대가 실적에 미칠 영향과 재무건전성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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