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김태호 기자] 지난해 매출 20% 증가를 기록한 종합 메탈플랫폼 서비스기업 서진시스템이 90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13일 코스닥 상장사
서진시스템(178320)은 9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4회 300억원, 제5회 600억원으로 두 번에 걸쳐 발행된다. CB 전환가액은 2만9000원으로 리픽싱(Refixing) 조건이 없다.
발행물량 중 563억원은 썬플라워홀딩스유한회사가, 300억원은 최대주주 및 서진시스템 사내이사인 전동규 전 대표가, 37억원은 Rivendell Investments 2018-2가 납입할 예정이다. 납입일은 4회차 3월31일, 5회차 4월2일로 예정돼있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조달자금을 베트남 공장시설 확충과 원자재 구입비 등 운영자금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진시스템 알루미늄 잉곳 제조장비. 사진/서진시스템
한편, 서진시스템은 알루미늄을 주요 원재료로 한 통신장비, 스마트폰 메탈케이스 및 어셈블, 반도체 식각/증착 장비의 구동장치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직전연도 대비 21% 증가한 39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로, 동 기간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544억원을, 당기순이익은 52% 증가한 490억원을 달성했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5G 통신서비스 도입 증가와 상반기 5G 투자 조기 집행, 고객사의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출시로 실적 성장세 지속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김태호 기자 oldcokewa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