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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회사채에 1.18조 몰렸다…1800억 전액 차환
NH투자증권(005940)이 무보증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 예측에서 1조 2000억원에 육박한 자금이 몰리며 증액 발행에 성공했다. 증시 호황을 배경으로한 수익성 확대가 주효했다. 증액 발행이 결정되면서 당초 예상한 자금 대비 500억원을 더 조달한다. NH투자증권은 증액분도 채무 상환 자금으로 사용한다. (사진NH투자증권)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무보증사채를 증액 발행한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79-1회는 9.3:1, 2회는 8.9:1을 기록하면서다. NH투자증권은 1300억원 규모를 만기별로 나눠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500억원 확대한 18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수요예측에 따라 증액할 수 있는 최대 범위까지 늘려 발행하는 셈이다. 2년 만기인 79-1회의 경우 6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3년 만기인 2회는 70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규모를 늘려 발행한다. 국내 기관투자자만 참여한 이번 수요예측에서 79-1회는 총 5600억원, 2회는 6200억원이 신청됐다. 1,2회 모두 투자매매중개업자의 신청 수량이 가장 컸으며, 각각 5.8:1, 4.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수요예측 흥행으로 79회 발행수익률은 민간채권평가회사 4사(한국자산평가(주), 키스자산평가(주), 나이스피앤아이(주), (주)에프앤자산평가)에서 청약일 1 영업일 전 최종으로 NH투자증권 주식회사 2년, 3년 만기 회사채 개별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소수점 넷째 자리 이하 절사)에 각각 -0.01%p, -0.02%p, 를 가산한 이자율로 결정된다. NH투자증권의 무보증사채 수요예측 흥행에는 호실적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 상반기 NH투자증권의 순영업수익은 2조 674억원으로 전년 온기 순영업수익인 2조 4407억원의 85%를 이미 벌어들였다. 순영업수익의 시장 점유율도 9.8%로 전년 말 9.5%에서 0.3%p 상승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조달 자금 전부를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이자율 3.15%로 발행한 기업어음증권이 대상이다. 총 2050억원 중 1800억원을 차환한다.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금액은 자금사용 예정 시기까지 안정성이 높은 금융상품을 통해 운용할 예정으로, 부족한 금액은 보유 자금으로 조달한다. NH투자증권의 79-1,2회 무보증사채의 상장신청예정일은 10월28일이며 상장예정일은 29일이다. 이성은 기자 lisheng1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