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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수요 몰리며 증액…상환 부담 덜었다
1150억원으로 증액…안정적 신용도 긍정적 영향
조달 금액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에 더 투입
공개 2026-06-19 17:39:37
이 기사는 2026년 06월 19일 17:39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성은 기자] 세아제강(306200)이 무보증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흥행해 증액을 결정했다. 높은 신용도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조달하는 규모를 늘리면서 채무 상환자금과 운영자금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사진=세아그룹)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세아제강이 무보증사채를 증액 발행한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9-1회 4.63:1, 9-2회에서 1.38: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다.
 
세아제강은 당초 800억원을 2년 만기, 3년 만기로 나눠 발행하기로 했으나, 총액을 115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최대 1600억원까지 증액 가능했으나, 2년 만기인 9-1회를 400억원에서 75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1150억원까지만 키웠다.
 
9-1회의 경우 국내 기관투자자만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총참여신청금액 1850억원이 신청됐다. 9-2회의 경우 550억원이 신청됐는데, 2년 만기인 9-1회 경쟁률이 확연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투자매매중개업자의 건수가 11건, 수량은 1450억원으로 경쟁률은 3.36:1을 기록했다.
 
이번 수요예측 흥행으로 모두 무보증 회사채 개별 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소수점 넷째 자리 이하절사)에 각각 –0.01%p, -0.0.5%p를 가산한 이자율로 결정된다.
 
세아제강의 실적이 불안정한 상태임에도 양호한 수요예측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높은 신용등급 덕분이다. 신용등급은 A+다. 신용평가사에서는 원리급 지급 능력이 우수하고, 투자 위험도가 낮은 기업에 대해 A+등급을 부여한다.
 
실적은 여전히 해결과제다. 미국 철강수입 규제 강화에 따라 실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글로벌 통상 위험 대응 과정에 대해서도 점검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분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1% 감소한 것도 매출 원가 상승 탓이다. 
 
세아제강은 증액 발행하는 조달 금액을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에 더 투입하기로 했다. 9-1회의 운영자금을 150억원, 채무 상환자금을 600억원으로 늘린다. 특히 세부적으로는 2024년 발행했던 500억원과 산업은행 차입금 500억원을 상환하기로 했다. 이 외 운영자금은 포스코 등에 원자재 구매대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오는 2028년까지 운용자금으로 활용한다.
 
세아제강의 9-1, 2회 무보증사채의 상장 신청 예정일은 오는 25일로, 상장 예정일은 26일이다.
 
이성은 기자 lisheng1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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