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경영전략 컨퍼런스)조정훈 의원 "정치는 기업의 조력자 돼야"
"글로벌 질서 갈등 빚는 시기에 유연한 변화 역량 요구돼"
"정치가 자유·창의·혁신적 기업 환경 장려 기반 지원해야"
공개 2026-06-23 17:30:00
이 기사는 2026년 06월 23일 17:30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정준우 기자] "자유롭고,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기업 활동으로부터 나라의 부강함이 나온다. 글로벌 질서가 갈등을 빚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정치와 국회가 해야 할 일은 이들을 뒤에서 돕는 것이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IB토마토>의 '2026 경영전략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IB토마토)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IB토마토>가 <경제안보 시대, 기업 경영전략을 다시 짜다>를 주제로 연 '2026경영전략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 집권 후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 산업정책이 국가정책의 중추가 돼야 한다고 화두를 던졌다. 특히 정치가 해야 할 일은 기업 경영 활동의 자유와 창의를 지원하는 역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 집권 후 전세계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기업의 경영 환경이 기업 내부 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국제 정치, 국제 질서 그리고 거시적 경제 환경과 매우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 짚었다.
 
이어 조 의원은 "산업정책이 우리 정책의 척추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말해 정치와 정책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 질서의 갈등은 공급망에 변수를 만들고 있다. 지금은 변화에 유연히 적응하는 역량이 필요하다"라며 우리 기업과 정책에 필요한 역량으로 유연성을 꼽았다.
 
조 의원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특수를 맞은 대만의 사례를 통해 산업 경쟁력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평가했다. 조 의원은 최근 대만의 두 자릿수 경제성장률과 초과세수 성과에 대해 "(대만의 경제 성과를 두고) 대만이 어떻게 경제 환경을 운영했는지 궁금했다"라며 "우리 입장에서 (우리의 상황이) 아쉬우면서도 한편 부럽기도 했다"라고 말해 향후 정책의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던졌다.
 
아울러 조 의원은 국회 등 정치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조 의원은 "한 나라의 부강함은 기업 활동으로부터 나온다. 정치가 해야 할 일은 기업의 자유롭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을 장려하는 것이다. 정치가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는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기업과 시장이 고민해야 할 핵심 의제를 발굴하고, 전문가와 기업이 지혜를 나누는 플랫폼 역할이 필요하다"라며 "오늘 IB토마토에서의 논의가 우리 기업의 다음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준우 기자 jw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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