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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지난해 매출액 늘고 영업이익 줄고
“영업익 하락은 기저효과와 <아스달 연대기> 부진 때문”
공개 2020-02-1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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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0년 02월 13일 18:4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태호 기자] 13일 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46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증가는 지적재산권(IP) 대형화, 신규 오리지널 드라마 등의 성과에서 비롯됐다. 특히 해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45.5% 증가한 1604억원을 기록했다. 단가인상과 판매처 확대 등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 하락한 287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방영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큰 흥행에 따른 기저효과와 <아스달 연대기> 손익분기점 (BEP) 및 4분기 성과가 부진한 탓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의 2019년 제작 편수는 전년대비 3편 증가한 28편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보유 IP 역시 동 수치로 증가한 152편이 됐다. 나아가 프로듀서, 작가 등 크리에이터 인원도 전년 대비 39명 증가한 197명이 됐다. 노희경 작가가 속한 ‘지티스트’ 인수, 송재정 작가가 속한 '메리카우', 영화제작사 '무비락' 지분투자 등에서 비롯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년 대비 5편 증가한 33편의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며, CJ ENM(035760) 앵커 드라마를 통해 시장영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SBS <더 킹: 영원의 군주>,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넷플릭스 <나 홀로 그대> 등 다른 채널과 플랫폼으로도 콘텐츠를 공급해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해외 사업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성장 키워드를 “G.L.O.B.A.L”로 삼았다. 해외 매출 비중을 50% 늘리며(Growth), HBO 등과의 공동제작(Localization),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Original), 미국 법인 설립(Build), 핵심 역량 가속(Accelerate), OTT 경쟁 심화에 대비한 디지털 영역을 확대(Long-Tail)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2019년 총 매출액의 34%를 차지한 해외매출 비중을 40%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김태호 기자 oldcokewa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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