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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캠프, IPO 발판 삼아 글로벌 보안기업으로 도약
스팩합병 유입 자금 63억원 중 30억원 클라우드에 투입
합병 신주 12월30일 코스닥 상장
공개 2019-11-04 15: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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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허준식 기자] "문서보안 분야에서 소프트캠프가 갖는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사이버 보안의 글로벌 1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스팩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문서보안 전문 기업 소프트캠프가 4일 여의도에서 상장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소프트캠프는 우리나라 IT 산업 초기인 1999년 설립돼 '기업의 내부 정보 유출 및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정보 자산을 지켜주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해왔다.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의 대기업 중 절반 이상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20년 업력의 소프트캠프는 문서 보안(DRM)이라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시현해왔다.
 
소프트캠프는 문서보안 사업을 발판 삼아 공급망 보안, 파일 무해화 등 새로운 개념의 사이버 보안 제품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향후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소프트캠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 63억원 중 30억원을 클라우드 사업관련 연구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지난 20년간 진행해 온 안정적인 DRM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시대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 자료/소프트캠프
 
소프트캠프는 2014년 코넥스 상장 후 케이비제1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케이비제11호스팩(2000원)과 소프트캠프(8260원)의 합병 비율은 1 대 4.13으로 소프트캠프 보통주나 우선주 1주를 보유한 주주에게는 케이비제11호스팩 4주가 배정된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5일 진행될 예정이며 12월5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접수를 받고 12월17일 합병이 완료될 예정이다. 양사의 합병 신주는 12월30일 코스닥에 상장된다. 
 
합병 후 소프트캠프 시가총액은 신주 상장일 기준가(2000원)를 기준으로 할 때 487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24억원) 기준 PER 20.30배에 해당한다. 한편 소프트캠프는 올해 상반기 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2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따라서 올해 하반기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경우 PER은 13배로 낮아지게 된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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