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냉동 치킨 시장 진출로 실적 호조 잇는다
튀김옷 강점 내세운 냉동 치킨 '케바삭' 2종 출시
첨단 생산설비·품질관리 구축 진천 2공장서 생산
공개 2026-10-29 17:56:15
이 기사는 2026년 10월 29일 17:56에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서효문 기자] 동원F&B가 '케바삭 2종'을 출시하며 냉동 치킨 시장에 진출했다. 차별화된 공법으로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해당 제품은 회사의 실적 호조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닭다리살 100% 사용
 
회사가 강조하는 바삭함의 비결은 '튀김옷'이다. 바삭한 식감을 위해 튀김 반죽에 미세한 공기를 넣는 '공기바삭공법'을 도입했다. 이 공법은 튀김 반죽에 미세한 공기 방울을 형성해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반죽 속 지방을 고르게 분산시켜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한다. 튀김옷에 촘촘하게 만들어진 공기 방울이 튀김옷을 더 바삭하게 완성해, 시간이 지나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조리 공정에도 공을 들였다. 닭다리살을 밀가루와 물을 최적 비율로 혼합한 튀김 반죽에 버무린 후, 저온·고온에서 각각 한 번씩 튀기는 '더블프라잉공정'을 적용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 쫄깃한 식감의 닭다리살을 100% 사용해 한입 베어 물면 풍부한 육즙이 살아난다. 튀김유도 차별화했다.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사용해 깔끔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조리도 간편하다. 에어프라이어로 약 10분만 조리하면 갓 튀긴 듯한 치킨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오븐으로도 조리할 수 있다.
 
냉동 치킨 시장 진출로 동원F&B는 실적 호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615억원) 대비 13.1%(81억원) 증가한 6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9.2%(2169억원) 늘어난 2조 5674억원, 영업이익은 935억원으로 전년 동기(888억원)보다 5.4%(48억원) 늘어났다. 
 
 
진천 제2공장 첨단설비서 만들어
 
생산은 진천 제2공장 첨단 설비에서 진행한다. 이 사업장은 고품질의 냉동 치킨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첨단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곳이다. 튀김유의 산패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튀김 설비 전체의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는 조리 방식을 통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생산 환경을 구축했다.
 
튀김(유탕) 공정은 전 과정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두 번 튀긴 치킨은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급속 냉각기로 이동해 약 40분간 동결된다. 갓 튀긴 바삭함과 육즙을 그대로 가둬둔다.
 
서효문 기자 sh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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