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13만시간 인재투자…B2B 수주로 결실
4년 연속 HC ROI 2배…인재투자 성과 가시화
맞춤 컨설팅·전문 시공·케어서비스로 B2B 성장 견인
공개 2026-09-01 09:28:16
이 기사는 2026년 09월 01일 09:28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서효문 기자] 코웨이(021240)가 B2B(기업간거래)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차별화된 고객사 사용 환경에 맞춘 제품 제안과 전문 시공, 설치 이후 체계적인 케어서비스에 기인한 성과다. 성과 배경은 회사의 지속적인 인적 투자가 꼽힌다. 연간 13만 시간이 넘는 인재개발 투자로 코웨이의 HC ROI(인적자본 투자수익률)는 투자 대비 2배에 달한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다시 B2B 수주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는 모습이다.
 
 
작년 인재개발 교육 시간 13만 7766시간
 
31일 '코웨이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회사가 지난해 인재 개발에 투입한 시간은 총 13만 7766시간이다. 관련 시간은 꾸준히 늘었다. 2022년 12만 391시간이었던 인재 개발 투입 시간은 2023년 12만 6270시간, 2024년 12만 5808시간이다. 지난 4개년간 14.43%(1만 7375시간) 투자 시간은 길어졌다.
 
인적 투자로 수익률 역시 높아졌다. 코웨이의 HC ROI는 4개년 연속 2를 기록 중이다. 해당 지표는 직원에게 투자한 인적자본 비용 대비 기업이 얻은 이익을 측정한다. 이 수치가 2를 기록했다는 것은 직원에게 1원을 투자하면 해당 직원이 2원의 이익을 거뒀다는 의미다.
 
코웨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구성원의 역량을 높이는 일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라며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류인재 성장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코웨이가 B2B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사진=코웨이)
 
맞춤형 서비스 경쟁력 앞세워 B2B 수주 확대
 
코웨이의 인재 투자 성과는 B2B(Business to Business : 기업간 거래) 시장에서 빚을 본다.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 수요가 늘면서 B2B는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떠올랐다. 시장 확대와 함께 기업 고객의 요구도 다양해졌다. 고객사의 특성을 이해하고 제안·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파트너십의 중요성이 커진 것이다.
 
인재 투자가 가장 돋보이는 곳은 '전문 케어서비스'다. 법인 고객 전담 서비스 조직과 전국 서비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점검 주기에 맞춰 제품 위생 관리와 필터 교체 등 체계적인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사는 별도의 관리 부담 없이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고객사 맞춤형 제안 △전문 시공 역량 등 또한 인재 투자에 따른 결과다.
 
B2B 경쟁력은 수주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전국 농협 영업점에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약 9200대, CJ그룹 계열사에서 약 5700대를 수주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메가스터디에서도 약 2200대 규모를 수주하는 등 B2B 사업을 확대 중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업계 1위 브랜드 위상과 오랜 기간 쌓아온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사별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B2B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etomato.com
 

서효문 올바르게 배우고 정직하게 전파하겠습니다

관련 종목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