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인사이트
이노진, 항노화 솔루션 내세워 코스닥 이전 상장
국내 유일 탈모 치료 핵심 플랫폼 보유
높은 판매가로 우수한 수익성…매출 확대 중요
공개 2023-01-25 06:00:00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이노진이 탈모 초기 예방부터 진단과 치료, 관리까지 가능한 탈모치료 핵심 플랫폼을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 진입에 나섰다.
 
이노진은 두피관리기기를 제조하는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종합 탈모제품 전문 브랜드인 ‘볼빅(Ballvic)’, 소비자형 탈모케어 브랜드 ‘폴리큐션(Follicution)’, 병·의원 스킨케어 브랜드 ‘리셀바이(Re:Cellby)’ 등을 선보였다.
 
이노진 주요 사업 내용.(사진=이노진 증권신고서)
 
이들의 두피관리기기는 탈모와 피부질환·재생 분야의 전문 코스메슈티컬과 탈모 자동진단·예후예측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탈모 증상 완화 제품군은 초기집중관리 방식 IIT(Initial Intensive Therapy)와 탈모를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에 따른 맞춤식 솔루션 DEDS(Different Etiology, Different Solution)로 이루어진 토탈 케어 시스템으로 의약품, 두피케어, 홈케어, 모발이식에 이르기까지 탈모 치료의 전 과정을 제공한다.
 
초기집중관리 방식 IIT는 빠른 효과를 보기 원하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첨단 의료장비를 통한 탈모관리서비스와 의약품, 두피케어, 홈케어 등이 가능한 탈모 관련 기능성화장품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탈모 원인별 맞춤식 솔루션 DEDS는 남성형, 여성형, 원형, 휴지기 등 탈모를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을 파악, 각 원인에 대응하는 다양한 제품의 조합을 통해 최적의 탈모 치료 방법을 제공한다.
 
피부질환·재생 제품군은 정상 피부와 동일한 pH 5~6의 약산성, 피부질환자를 위한 저자극, 피부 트러블에 대한 항염·진정 효과를 가진 유효성분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지루성피부염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닥터 메디션 세보레아 샴푸’와 주름, 미백 기능성 화장품인 ‘리셀바이 팀프씨 쉴드앰플(전 타임마스터)’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부터 흑자…영업이익률 우수 
이노진 주요 수익 지표.(사진=이노진 증권신고서)
 
이노진은 국내 4400여개 대표 병·의원을 핵심 거래처로 두고 있으며 자사몰과 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매출을 확대시키고 있다. 또한 싱가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등의 20여개국에 수출도 진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3년 간 매출은 성장하고 있다. 2019년 56억원에서 2020년 72억원, 2021년 94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69억원으로 이를 연환산했을 경우 전년보다 2.2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중국의 제로코로나 영향으로 인한 수출 감소 탓이다. 이노진은 작년 12월부터 중국이 위드코로나로 전환했기 때문에 수출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익성은 체계적인 생산관리, 주력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확산과 높은 판매가를 기반으로 2019년 이후 우수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실제 2019년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적자였으나 2020년 11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2021년 24억원까지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2020년 15.67%, 2021년 25.56%로 우수한 편이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보다 매출 감소가 예상됨에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7.79%로 여전히 양호했다.
 
PER 26.78배…65억~78억원 조달 가능
 
이노진 희망공모가 산출 내역.(사진=이노진 증권신고서)
 
이노진의 총 공모 주식 수는 260만주로 구주주매출은 없으며 100% 일반공모로 진행된다.
 
상장주관사 IBK투자증권은 유사기업으로 클리오(237880)세화피앤씨(252500)를 선정했으며 이들의 2022년 3분기 연환산 지배주주 순이익, 적용 주식 수, 기준주가, 적용시가총액 등을 통해 평균 PER 26.78배를 계산했다.
 
이를 이노진의 2022년 3분기 연환산 당기순이익과 곱해 기업가치 평가액 391억1800만원을 구했으며 여기에 적용 주식 수를 반영, 주당 평가가액을 3212원으로 산출했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주당 평가가액에 할인율 6.60%~22.17%를 적용한 2500~3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65억~78억원 조달이 가능한데 이노진은 모집자금을 연구개발과 신규사업, 홈쇼핑 관련 광고비용으로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규사업은 지난해 말 출시한 아기두피샴푸의 마케팅 비용(SNS 광고, 인플루언서 광고비, 다양한 체험단 등)과 같은 해 출시한 피부화장품 자사브랜드인 리셀바이의 신규 제품 라인업 확장을 위해 쓰인다.
 
광고비는 연예인·인플루언서를 활용한 CF광고와 지상파·종합방송 PPL협찬 등을 통한 PR활동을 함으로써 홈쇼핑 진출 시기에 맞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홈쇼핑 채널은 올해 초 협의를 시작, 하반기 중에는 채널 진출과 납품을 위한 제품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진은 오는 2월6일부터 7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9일과 10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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