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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 타법인 출자금 등…500억원 CB·유증 실시
설비투자 등 운영자금도 동시 확보
공개 2023-01-18 16:14:55
[IB토마토 황백희 기자] 시스템 반도체 전문기업 아이텍(119830)이 시설자금과 타법인 출자금 등 확보를 위해 CB(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운영자금 확충 목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동시 진행한다.
 
(자료=나이스신용평가)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텍은 400억원 규모의 제4회차 CB 발행, 100억원 상당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각각 결정했다. 이번 500억원의 자금조달과 지난해 3분기 말 연결기준 보유 현금성자산 805억원을 감안하면 총 1305억원의 현금이 유치된다.
 
CB의 전환가액은 8763원으로 표면 이자율과 만기 이자율은 각각 1%, 4%이다. 이번 발행 대상인 가이저벤처스, 제주벤처캐피탈, 티아이파트너, 오티오골프앤리조트 등 4개 회사가 아이텍 CB를 오는 4월6일 각 100억원씩 인수할 예정이다. 전환 청구는 내년 4월6일부터 가능하다.
 
CB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 가운데 100억원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설비 투자에 쓰이고, 나머지 30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운용된다. 아이텍은 “사업 확장을 위해 대상법인 등 투자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자료=나이스신용평가)
 
아이텍은 CB 발행과 유상증자 동시 진행으로 운영자금 확충을 꾀한다. 최강용씨를 대상으로 100억원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가액은 7350원이고, 납입일은 오는 3월16일로 설정됐다. 신주상장 예정일은 3월31일이며, 상장 후 1년간 보호예수 된다.
 
한편 아이텍의 최대주주는 포틀랜드아시아로 최현식 아이텍 회장이 100% 지분을 보유 중이다. 지난달 최 회장은 아이텍의 38억원 상당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61만223주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최 회장의 아이텍 지분율은 2.97%p 상승한 4.54%가 됐다.
 
황백희 기자 h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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