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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반도체, 수요예측 흥행…희망밴드 최상단
공모가 6000원 확정…경쟁률 1576.56대 1
공개 2023-01-16 10: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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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윤아름 기자] 미래반도체가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5300~6000원) 최상단인 6000원으로 확정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반도체는 지난 10~1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57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270만주 모집에 총 1666건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특히 대다수의 기관투자자인 99.43%가 미래반도체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6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미래반도체는 이번 상장으로 총 216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미래반도체는 조달 자금을 시스템반도체 사업역량 강화, 신규 거래처 확대, 기술 인력·고객만족(CS) 조직을 강화하는 데 투입할 계획이다. 또 사업 구조를 다각화해 미국·동남아 등에 거점을 마련하고,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미래반도체는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디스플레이에 반도체를 유통하고, 반도체 대리점 등을 운영하는 반도체 전문 기업이다. 주로 DRAM, 낸드 플래시, SSD 등 메모리반도체와 터치 컨트롤러 IC, 카메라 이미지 센서, PMIC 등 시스템반도체를 유통하고 있고, 일부 제품은 파운드리 형태로 공급한다.
 
미래반도체는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90만주에 대한 일반투자자 청약을 17일까지 진행한 뒤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신한(005450)투자증권이다.
 
윤아름 기자 aru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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