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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회사채에 1.18조 몰렸다…1800억 전액 차환
1조1800억 주문에 발행액 500억 늘려 1800억
상반기 순영업수익 2조674억…작년 연간의 85%
공개 2026-10-23 16:17:11
이 기사는 2026년 10월 23일 16:17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성은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무보증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 예측에서 1조 2000억원에 육박한 자금이 몰리며 증액 발행에 성공했다. 증시 호황을 배경으로한 수익성 확대가 주효했다. 증액 발행이 결정되면서 당초 예상한 자금 대비 500억원을 더 조달한다. NH투자증권은 증액분도 채무 상환 자금으로 사용한다.
 
(사진=NH투자증권)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무보증사채를 증액 발행한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79-1회는 9.3:1, 2회는 8.9:1을 기록하면서다. NH투자증권은 1300억원 규모를 만기별로 나눠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500억원 확대한 18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수요예측에 따라 증액할 수 있는 최대 범위까지 늘려 발행하는 셈이다.
 
2년 만기인 79-1회의 경우 6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3년 만기인 2회는 70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규모를 늘려 발행한다. 국내 기관투자자만 참여한 이번 수요예측에서 79-1회는 총 5600억원, 2회는 6200억원이 신청됐다. 1,2회 모두 투자매매중개업자의 신청 수량이 가장 컸으며, 각각 5.8:1, 4.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수요예측 흥행으로 79회 발행수익률은 민간채권평가회사 4사(한국자산평가(주), 키스자산평가(주), 나이스피앤아이(주), (주)에프앤자산평가)에서 청약일 1 영업일 전 최종으로 NH투자증권 주식회사 2년, 3년 만기 회사채 개별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소수점 넷째 자리 이하 절사)에 각각 -0.01%p, -0.02%p, 를 가산한 이자율로 결정된다.
 
NH투자증권의 무보증사채 수요예측 흥행에는 호실적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 상반기 NH투자증권의 순영업수익은 2조 674억원으로 전년 온기 순영업수익인 2조 4407억원의 85%를 이미 벌어들였다. 순영업수익의 시장 점유율도 9.8%로 전년 말 9.5%에서 0.3%p 상승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조달 자금 전부를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이자율 3.15%로 발행한 기업어음증권이 대상이다. 총 2050억원 중 1800억원을 차환한다.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금액은 자금사용 예정 시기까지 안정성이 높은 금융상품을 통해 운용할 예정으로, 부족한 금액은 보유 자금으로 조달한다.
 
NH투자증권의 79-1,2회 무보증사채의 상장신청예정일은 10월28일이며 상장예정일은 29일이다.
 
이성은 기자 lisheng1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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