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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츠, 단기 빚 1250억 회사채로…조달 안정화
1250억원 발행에서 1550억원 주문 들어와
전자단기사채 상환하고 1년물·2년물로 차환
공개 2026-10-13 18:01:54
이 기사는 2026년 10월 13일 18:01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롯데리츠(330590)가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선방하면서 모집총액을 넘는 주문액이 신청됐다. 조달 금리는 등급민평에서 가산된 수준에서 결정됐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전액 채무상환에 쓴다. 이달 초 발행한 단기사채를 일반 회사채로 차환하는 작업이다.
 
(사진=롯데리츠)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리츠는 제10회차 공모 담보부사채를 증액 없이 1250억원 그대로 발행한다. 제10-1회차 1년물 500억원, 제10-2회차 2년물 750억원이다.
 
이번 담보부사채에 대해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에서 부여한 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의 토지와 건물을 담보로 제공했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총 1550억원 주문이 들어왔다. 참여 내역을 살펴보면 제10-1회차가 운용사(집합) 3건에 300억원, 투자매매·중개업자 5건에 500억원으로 확인된다. 제10-2회차는 운용사(집합) 5건에 500억원, 투자매매·중개업자 2건에 150억원, 연기금·운용사(고유)·은행·보험 1곳 100억원 등이다.
 
수요예측 당시 공모희망금리는 청약일 1영업일 전 민간채권평가회사 4사(한국자산평가, KIS자산평가, 나이스피앤아이, FN자산평가)에서 최종으로 제공하는 AA-등급 1년, 2년 만기 회사채 등급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에서 0.40%p를 빼고 더한 범위다. 청약일은 오는 16일이다.
 

(사진=증권신고서)
 
참여 현황은 스프레드 전반에 걸쳐 골고루 분포됐다. 다만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한 최종 금리는 제10-1회차가 등급민평 대비 0.37%p, 제10-2회차가 0.36%p 가산된 수준에서 결정됐다.
 
AA-등급 민평금리는 지난 6일 기준으로 1년물이 4.276%, 2년물이 4.537%로 확인된다. 이를 고려하면 롯데리츠 공모사채의 최종 금리는 4.646%~4.897%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조달한 자금은 전액 채무상환 목적으로 사용한다. 지난 2일과 7일 사모 발행으로 내놨던 전자단기사채 500억원과 750억원이 대상이다. 두 건은 이자율이 모두 4.05%로 나온다.
 
이번에 차환하게 되면 이자 부담이 증가하게 되지만 단기사채를 일반 회사채와 장기채로 전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롯데리츠는 올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이 154.7%, 유동비율이 7.7%로 나온다. 부채비율이 높고 유동비율은 낮은 편이다. 이번 사채 발행은 차환인 만큼 부채비율 변동은 없다.
 
황양택 기자 hy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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