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동원참치액' 출시 3년 만에 1위…리테일·해외로 보폭 확대
닐슨아이큐코리아 기준 액상조미료 내 참치액 점유율 1위
조미유통부문 영업이익, 2년간 최대 29.02% 증가에 일조
공개 2026-05-29 09: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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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서효문 기자] '동원참치액'이 고품질 감칠맛을 앞세워 출시 3년 만에 참치액 시장 1위에 올랐다.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도 성과를 내며 액상조미료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28일 동원F&B에 따르면 동원참치액은 닐슨아이큐코리아 기준 2025년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액상조미료 내 참치액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참치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품이 고객들을 사로잡은 것은 깔끔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다.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과 이노신산, 은은한 단맛을 더하는 유리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풍미를 살렸다. 반면 쓴맛을 내는 아미노산인 발린,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등의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아 깔끔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동원참치액이 출시 3년 만에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사진=동원F&B)
 
동원참치액에 함유된 참치 엑기스는 동원산업이 직접 잡은 참치를 신선하게 관리한 뒤 최적의 조건에서 효소 분해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이후 숯을 활용한 탈취 공정과 정밀 여과 기술을 적용해 비린 맛은 낮추고 감칠맛은 끌어올렸다. 비린 풍미에 민감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깔끔한 맛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2022년 출시된 동원참치액은 소비자 호응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2024년 한 해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동원F&B는 제품 품질을 알리기 위해 소셜미디어와 간접광고(PPL) 등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동원참치액의 성장과 함께 동원F&B 조미유통부문 제·상품 매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2조365억원이었던 해당 부문 매출은 2024년 2조1680억원, 지난해 2조4519억원으로 확대됐다. 2년 사이 증가액은 4154억원, 증가율은 20.39%에 달한다.
 
 
올해 1분기에도 7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보였다. 해당 기간 동원F&B 조미유통부문 제·상품 매출은 6624억원으로 전년 동기(5692억원)보다 16.38%(933억원) 증가했다.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 또한 약 30% 증가했다. 지난해 회사의 조미유통부문의 전체 영업이익은 699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542억원) 대비 29.02%(157억원) 늘어났다.
 
동원F&B는 동원참치액의 성과를 토대로 판매 경로와 시장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기존 B2B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리테일 유통망을 확대하고, 향후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직접 잡은 참치의 엑기스와 높은 훈연참치추출물 함량을 비롯한 동원참치액만의 우수한 품질이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참치액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조미분야의 전문 기술력과 국내 외식시장에서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발판으로, 리테일 경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등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 나가고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는 결국 회사의 이익창출과 지속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etomato.com
 

서효문 올바르게 배우고 정직하게 전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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