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식료품가격 끌어올리는 히트플레이션, 전세계 식량가격 상승 우려엘니뇨 국제식량가격 영향…해수면 1℃ 오를때 1~2년 시차 두고 가격 상승2024년 기후재난 심화되면 밥상물가 더 오를 수도
[IB토마토 김건 기자] 밥상물가 상승 속도가 심상치 않다. 소득 수준보다도 가파르게 오르며 밥 한끼 챙겨먹기도 빠듯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국내외 식료품 가격 상승 원인 중 하나로 기상여건 악화를 지목했다. 기후위기가 발생하면 작황에 피해를 주고 식료품 공급부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문제는 엘니뇨가 슈퍼엘니뇨로 성장하고 있어 작년이나 올해보다 내년 기후재난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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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기자 guny80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