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산업, 한품에 조리냉동제품 3억9600억원 공급계약
지난해 매출 43억원의 9.19% 비중…계약기간은 내년 3월 말까지
공개 2021-04-01 17: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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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김민희 기자] 엔에스쇼핑(138250)의 자회사 하림산업이 약 4억원 가량의 조리냉동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일 엔에스쇼핑은 자회사 하림산업이 종합식품공장 한품에 조리냉동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억9600만원으로 지난해 하림산업 매출 43억787만원의 9.19%를 차지한다. 계약기간은 2021년 4월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다.
 
출처/하림 홈페이지
 
하림산업은 엔에스쇼핑의 주요 자회사이며 엔에스쇼핑의 별도 자산총액 대비 하림산업의 장부가액 비중은 65.1%다. 2012년 3월1일 유통업을 주업으로 설립된 하림산업은 2016년 5월 양재동 소재의 토지를 구입하면서 부동산업을 주업으로 변경했다. 2019년 12월 주식회사 하림식품과의 합병으로 인해 현재 부동산업과 식품 첨가물 제조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주주는 엔에스쇼핑(100%)이다.
 
엔에스쇼핑 관계자는 <IB토마토>에 “대규모 수주 시 공시의무에 따라 기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경우 계약금액이 전년도 매출액의 5% 이상이면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해야 한다.
 
한편 엔에스쇼핑의 지난해 매출은 5391억원, 영업이익은 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2.2% 늘었다.
 
김민희 기자 km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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