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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실적 호조 '트리플 성장'…배당성향 18%
지난해 영업이익 8291억원…전년비 11.9% 증가
보통주 1주당 배당금 1400원…배당성향 전년비 2%p 상승
공개 2021-01-27 16:00:33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7일 16:0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박기범 기자] 삼성전기(009150)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 또한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1400원으로 결정했다. 
 
삼성전기 4분기 실적 요약. 출처/삼성전기
 
27일 삼성전자(005930)가 최대주주인 삼성전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7409억2400만원)보다 11.9% 증가한 8291억3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2527억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2%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매출액은 8조2087억3800만원으로 2019년 누계 매출액 7조7182억9800만원보다 6.4% 증가했다. 지난 4분기 매출액은 2조8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으나, 전분기 매출액(2조2289억원)보다 6% 줄었다. 
 
카메라 모듈이 중심인 모듈 사업부의 경우 지난 4분기 매출액이 5640억원으로 전분기 7938억원과 비교해 2298억원 줄었다. 삼성전기는 4분기 매출 감소 원인을 '계절성'으로 설명했다. 이어 "올해 모듈 시장은 스마트폰 차별화를 위한 고성능 카메라 모듈의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광학 줌과 슬림 기술 차별화로 고부가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급형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시장의 고성장을 전망한다"면서 "보급형 중 고사양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컴포넌트 사업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64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 감소했다. 중화권을 중심으로 모바일, 전장 수요가 늘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공급이 확대됐으나, 환율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시장 전망에 대해 "5G가 되고 언택트 생활이 보편화되며 스마트폰, PC용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그렇기에 IT 용 소형·초고용량 제품을 적기에 승인하고 양산해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기판 사업부는 55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 매출이 증가했다. 전제품에 걸쳐 실적이 호조돼 수익성이 제고됐다. 삼성전기 측은 "5G용 고다층 패키지 기판 등 고부가품 중심으로 제품 배합(Product Mix)이 개선 됐고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용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 매출 증가에 따라 이익률이 향상됐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의 주당 배당금 추이. 출처/삼성전기
 
한편 삼성전기는 보통주 1주당 1400원, 우선주 1주당 1450원씩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함께 공시했다. 배당성향은 18%, 배당금 총액은 1059억882만7700원이다. 삼성전기는 2017년 이후 주당 배당금을 점점 늘리고 있다. 삼성전기 측은 "앞으로 배당성향을 20% 이상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기범 기자 partn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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