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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사피엔스, 기관 94%가 밴드 하단 이하…공모가 1만원
기관투자자 대부분 공모가액 미만 신청
GPU 구매 수량 · 운영 자금 수치 조정
공개 2026-09-10 18:00:08
이 기사는 2026년 09월 10일 18:00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성은 기자] 네오사피엔스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 이하의 공모가액을 확정했다. 대부분의 기관투자자가 공모가액 최하단보다 더 낮은 금액을 제시하면서다. 특히 조달자금이 줄어들면서 회사는 시설자금 등을 줄이기로 했다.
  
(사진=네오사피엔스 홈페이지)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오사피엔스의 공모가가 1만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가액 밴드 최하단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당초 예상했던 모집가액밴드는 1주당 1만 3800원~1만 5800원이었다. 모집 매출총액 역시 적어도 276억원, 최대 316억원을 예상했으나 200억원 조달하는 데 그치게 됐다.
 
네오사피엔스의 공모가가 밴드 하단을 뚫은 것은 수요예측 결과가 반영된 영향이다. 국내 기관투자자와 외국 기관투자자 총 1045건이 참여해 219.5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수요가 발생한 기관투자자는 운용사로 공모운용사 462건, 수량은 1억6048만주, 사모 129건 6884만주를 신청했다. 각 경쟁률만 106.99:1, 46.56:1을 기록했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1045건의 기관투자자 중 65건만이 밴드 상단에 신청했으며. 상단을 넘어선 가격을 신청한 곳은 3곳에 불과했다. 각각 1949만주, 46만주 규모다. 반면 밴드 하단이 총 426건, 하단 미만이 546건으로, 각각 신청수량 기준 전체의 50.77%, 43.15%를 차지한다.
 
의무보유 확약도 46건에 불과하다. 1개월부터 6개월 확약 건은 없으며, 15일 확약이 46건으로, 미확약 건수 999건에 비해 미미한 규모다.
 
네오사피엔스는 인공지능 음성 생성기업이다.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주 전랴을 신주로 발행할 계획이었다. 다만 영업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오는 2028년 추정 순이익을 토대로 기업가치를 산정해 실적 목표 달성 여부가 공모 흥행을 좌우할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네오사피엔스는 황정공모가액을 기준으로 발행제비용을 제외한 199억400만원을 향후 4년간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기타자금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설자금에 31억 2800만원, 운영자금 109억 800만원, 기타 58억 6800만원 등이다. 당초 각각 62억 5600만원, 151억 1900만원에서 축소됐다. 네오사피엔스는 희망공모가액 하단에 미달한 영향을 GPU 구매수량과 운영자금 수치를 일부 조정해 자금 사용 계획을 재수립했다. 공모자금 유입액 이외 추가 자금 소요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향후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될 자금을 통해 집행할 계획이다.
 
네오사피엔스는 오는 11일까지 청약을 진행하며, 납입기일은 15일이다.
 
이성은 기자 lisheng1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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