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서효문 기자]
DL이앤씨(375500)가 주택 부문 원가율 개선을 앞세워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회복에 다가서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9%를 넘어서며 수익성 개선 흐름이 뚜렷해진 가운데 다음 달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가 주택 실적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 빌리지. (사진=DL이엔씨)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9.12%
DL이엔씨는 최근 1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9.12%로 지난해 말(5.23%) 대비 3.89%p 상승했다.
회사는 지난 3년여간 영업력이 지속 상승했다. 2023년 4.14%였던 해당 지표는 2024년 3.26%. 작년 5.23%로 지속 올랐다. 올해 1분기에는 9%를 돌파하며 2023년보다 2.20배 상향됐다.
실적을 이끈 것은 주택부문이다. 해당 부문 원가율 개선에 기인한다. 2024년 90%가 넘었던 원가율(91.24%)은 작년 85.47%로 5.77%p 개선됐다. 올해 1분기에는 79.87%로 3개월 만에 5.60%p 낮아졌다.
7월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 분양
다음 달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는 DL이엔씨의 주택 부문 실적 호조를 배가시킬 단지로 기대된다. 경기 성남 분당구 동원동 215-2번지 일원(성남낙생 A-1BL)에 들어서는 이 곳은 신혼희망타운 자격을 갖춘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총 14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는 장기임대 467가구를 제외한 933가구가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 전 가구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공공분양 기준 세부 주택형은 △51㎡A타입 274가구 △55㎡A타입 348가구 △55㎡B타입 134가구 △59㎡A타입 167가구 △59㎡T타입(테라스형) 10가구로 다양한 주거 수요를 고려했다.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라는 장점이 있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정책자금인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 역시 활용할 수 있다. LTV(주택담보대출비율)를 최대 70%까지 적용받고,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무엇보다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까지 원리금 상환이 가능해 시중 금리 대비 장기적인 이자 부담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는 신축 공급이 귀한 분당 권역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 단지"라며 "특히 대출, 금리 등 측면에서 여러 장점이 있는 만큼 초기 자금 마련이 부담스러운 신혼부부들의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을 돕는 주거 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