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컴투스H, 웹3 통한 미래 사업 준비태세
컴투스 ‘서머너즈워’ IP로 고성장…천공의아레나·크로니클 인기
컴투스홀딩스, 적자 규모 축소…게임부문 성장 지속
공개 2022-11-11 16:48:07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컴투스(078340)컴투스홀딩스(063080)가 웹3 메인넷 엑스플라(XPLA)를 통한 미래 도약을 약속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IP(지식재산권)를 통해 3분기 매출 고성장을 냈지만, 컴투스홀딩스는 매출감소·적자전환을 기록했다. 두 회사는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웹3 사업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접목, 미래 게임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컴투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862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64.7% 늘어나며 역대 3분기 기준 최고 성적을 냈지만, 영업이익은 87.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컴투스홀딩스는 매출 322억원, 영업손실 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9.9%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컴투스의 대표 IP인 서머너즈워를 활용한 ’서머너즈워:천공의아레나‘, ’서머너즈워:크로니클‘ 등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성장을 이끌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를 비롯해 KBO 라이선스와 MLB라이선스 1등 야구게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10일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을 북미 지역에서 서비스하면서 초기 흥행을 거두고 있다.
 
컴투스 '서머너즈워:크로니클' 대표 이미지(사진=컴투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들어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 적자 규모를 절반 이하로 줄이며 매출 성장에 대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워킹데드: 올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Ultimate’ 등 신작 게임을 글로벌 출시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 컴투스홀딩스의 게임부문 사업수익은 2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8%,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그룹이 주도한 웹3 메인넷 엑스플라(XPLA)에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접목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내년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낚시의 신‘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낚시의 신:크루‘를 엑스플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컴투스홀딩스는 XPLA 메인넷을 통해 수집형 RPG ‘안녕 엘라’를 출시한 데 이어 ‘월드오브제노니아’ 등 신작 5종을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송재준 컴투스 대표는 “크로니클의 북미 시장 첫날 동시 접속자 수가 계속 오르고 있고 피크타임인 저녁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더 좋게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초기 ARPU(이용자당평균매출)가 한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오는 것으로 볼 때 결제 지표가 좋게 나오고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IB토마토>에 “XPLA 메인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품는 NFT 거래소, 게임 및 웹툰 플랫폼, 메타버스 플랫폼 영역의 글로벌 메이저 파트너들과 함께 웹3 콘텐츠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최근 카카오뱅크와 협력을 시작한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도 자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어 글로벌 웹3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아름 기자 arumi@etomato.com
 
제보하기 0
많이 본 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