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한솔케미칼, 올해 최대 실적 달성 예상…매수의견"
2020-03-26 08: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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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KB증권은 26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올해 실적은 매출액 6341억원, 영업이익 128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 15% 증가하며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10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체 매출의 39%를 차지하는 반도체 소재(과산화수소, 프리커서)는 서버 메모리 수요증가에 따른 출하 증가와 신규 생산능력 증설 효과로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비수기인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522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6%, 14% 증가한 수치"라며 "특히 한솔케미칼은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생산능력을 전년 대비 +30% 증설을 완료한 상태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메모리 모듈 출하증가에 따른 신규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지난 25일 기준으로 한솔케미칼의 주가는 7만6500원으로 고점대비 35% 하락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의한 삼성전자 QLED TV 판매 감소 등의 우려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퀀텀닷(QD) 소재가 독점 공급된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우려는 다소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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