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글로벌 교육 플랫폼 유데미와 사업권 계약 체결
글로벌 강좌 한국어 번역·공동 프로모션 진행할 계획
하반기부터 양질 서비스 제공…“유의미한 시너지 낼 것”
공개 2021-03-31 12:07:35
이 기사는 2021년 03월 31일 12:07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성현 기자] 웅진씽크빅(095720)이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플랫폼 ‘유데미(Udemy)’와 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유데미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를 국내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방침이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유데미와 한국 내 독점적 사업권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유데미는 4000만명의 수강생과 7만여명의 강사를 보유한 세계 최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IT개발, 비즈니스, 예술, 취미 등 15만5000개 이상 분야별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강좌의 한국어 번역 △국내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콘텐츠 제작 △국내 기업·기관 고객 확보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웅진씽크빅이 글로벌 교육 플랫폼 유데미와 사업권 계약을 31일 체결했다. 출처/웅진씽크빅 제공
  
지난해 웅진씽크빅 매출액은 2019년 대비 1%가량 감소한 6461억원, 영업이익은 35%가량 줄어든 14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입시 위주 사업에서 벗어나, 전 연령층의 고객을 확보하고자 최근 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유데미와 금번 협업은 이런 기류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점쳐진다.
 
안주원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사업 무게중심이 온라인으로 옮겨갈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1%, 120.1% 증가한 7243억원, 3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이번 협력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국내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유의미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shkim@etomato.com
 
제보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