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GM-LG 미국 합작사에 양극재 공급 합의"
공급 규모 변동 가능 밝혀
공개 2020-12-10 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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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포스코케미칼
 
[IB토마토 노태영 기자] 포스코케미칼(003670)은 10일 "GM-LG에너지솔루션 미국합작사의 생산시점에 맞춰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시했다. 다만 "고객사 수요에 따라 물량 및 금액은 변동가능하여 공급규모는 확정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내 매체들은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전지사업부문) 간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를 공급한다고 보도했다.
 
얼티엄셀즈는 세계 1위 자동차업체인 미국 GM과 세계 1위 배터리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50대50 지분으로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이다.
 
무엇보다 규모에 이목이 집중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이 3~4년간 약 5조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포스코케미칼은 공급규모는 변동가능하다고 밝혔다.
 
양극재는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포스코케미칼은 현재 연 4만t의 양극재 생산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광양 공장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해 6만t 증설 작업을 시작했다.
 
출처/NH투자증권
 
특히 2030년까지 2차전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현재의 4만t에서 40만t으로, 음극재 생산능력은 4만4000t에서 26만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현재 1조17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신주의 발행가격은 7만1500원으로 확정됐으며 내년 2월3일 상장 예정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이 계획된 생산능력을 정상 가동할 경우 2차전지 양극재와 음극재의 매출액은 15조원에 달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노태영 기자 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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