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인사이트
와이즈플래닛컴퍼니, 160억 공모로 글로벌 확장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 유지…재무건전성 양호
희망공모가 1만~1만2000원…해외 자사몰·영업 확대
공개 2026-07-30 15:08:41
이 기사는 2026년 07월 30일 15:08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브랜드 사업을 영위하는 벤처기업 와이즈플래닛컴퍼니가 코스닥 신규 상장에 도전해 16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한다. 조달한 자금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전략적 투자에 활용한다. 특히 해외 자사몰 구축과 글로벌 영업 강화에 힘쓴다.
 

(사진=와이즈플래닛컴퍼니)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데이터 기반의 소비자 분석과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를 개발·육성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다양한 산업군의 광고주를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에는 헬스케어 브랜드 '닥터피엘'을 출시해 자체 브랜드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이후 슬립케어 브랜드 '누잠', 하이브리드 코스메틱 브랜드 '아이레놀' 등을 순차적으로 내놓으면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소비자 데이터 분석부터 브랜드 기획, 제품 개발, 디지털 마케팅, 자사몰 운영, 고객 관리까지 브랜드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판매 채널 측면에서는 자사몰 중심의 D2C(Direct to Consumer) 사업 구조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한다.
 

(사진=증권신고서)
 
매출액 감소에도 영업이익 증가…재무적 안정성 양호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연결 기준 매출액이 2023년 641억원, 2024년 694억원, 2025년 648억원 등으로 나타난다. 지난해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6.5% 감소했는데, 저효율 라이브쇼핑 채널 정리와 채널 조정에 영향을 받았다.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2023년 60억원, 2024년 62억원, 2025년 63억원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157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성장했다.
 
유동비율은 2023년 389.3%, 2024년 468.1%, 2025년 681.6%로 업종 평균(116.5%)을 상회하면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부채비율도 2023년 29.4%, 2024년 21.6%, 2025년 14.7%로 업종 평균(183.01%)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차입금의존도는 지난해 말 기준 0.08%로 매우 낮다. 2023년과 2024년 존재했던 차입금의 경우 연결 종속회사 밀리옹의 차입금이었는데 지난해 지분매각에 따라 종속회사에서 제외되면서 단기차입금을 모두 상환했다. 그 결과, 외부 차입금에 대한 재무 레버리지가 없는 구조를 갖췄다.
 

(사진=증권신고서)
 
공모희망가액 1만원~1만2000원 책정…국내외 고객 접점 확대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기업공개를 통해 보통주 160만주를 새로 발행한다. 모집가액은 1만원으로 모집총액이 160억원이다. 대표 인수는 대신증권(003540)이 맡았으며, 청약기일은 오는 9월 14일부터 15일까지로 예정됐다.
 
기관투자자(주식비율 70.0%~75.0%) 수요예측 시 공모희망가액은 1만원~1만2000원이다. 공모가격은 상대가치법(PER)에 따라 산정됐다. 이는 1분기 당기순이익에 유사기업 PER 21.59배, 주식 수 등을 고려한 주당 평가가액 2만3151원에 할인율 56.8%~48.2%를 적용하면서 산출됐다. 유사기업은 아로마티카와 달바글로벌(483650) 두 곳이다.
 
조달한 자금은 시설자금 45억원, 운영자금 57억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30억원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기간은 2028년까지다.
 
구체적으로 시설자금은 국내 체험 거점과 해외 자사몰 구축이다. 운영자금은 국내 브랜드 마케팅과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 강화, 글로벌 영업과 마케팅 인력 채용이다. 타법인증권 취득은 제품 카테고리 확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목적이다.
 
황양택 기자 hy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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