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강재가 미아방지 목걸이로…아동 안전망 넓힌다
세계 실종아동의 날 맞아 온·오프라인 보호 캠페인 전개
미아방지 호루라기 배포…안전동화로 예방교육 확대
공개 2026-05-27 14: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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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최용민 기자] 포스코가 철강재를 활용한 미아방지 용품과 아동 안전교육을 앞세워 실종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보호자 연락처를 확인하는 기존 미아방지 기능에 아동이 위기 상황에서 직접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호루라기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는 '실종 아동의 날' 20주년을 맞아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캠페인 ‘스틸 버디(Steel Buddy)’를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포스코 철강의 단단한 이미지와 철의 물성·소리를 아동 안전 문제 해결에 접목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포스코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첫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에서는 아동 대상 실종 예방 교육과 퀴즈 이벤트를 비롯해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한 미아방지 목걸이 제작, 보호자 연락처 각인 서비스, 경기북부경찰청 주관 아동 사전 지문등록 등이 진행됐다.
 
미아방지용 호루라기 목걸이 ‘호루루’ 착용한 어린이 모습. (사진=포스코)
 
핵심 프로그램은 미아방지 호루라기 목걸이 ‘호루루’ 배포다. 호루루는 보호자 연락처를 기재할 수 있는 목걸이에 호루라기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실종이나 유괴 위험에 처했을 때 아동이 직접 호루라기를 불어 주변에 위험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스코는 아동들이 위기 상황에서의 행동 수칙을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안전동화책도 제작했다. 포스코 캐릭터 ‘포석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동화책은 경기북부경찰청과 세이브더칠드런의 자문을 거쳐 개발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교육 자료로 활용됐으며, 향후 경찰청과 보육기관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 사전 지문등록 참여 확대에도 초점을 맞췄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사전 지문등록을 한 경우 실종 아동 발견 이후 보호자에게 인계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58시간에서 1시간 내외로 줄어든다. 포스코는 행사 현장에서 경찰관과 함께 지문등록 코너를 운영하며 보호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포스코는 파주 행사를 시작으로 캠페인 범위를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으로 넓힌다.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세이브더칠드런, 지역별 경찰서와 협력해 포항과 광양, 송도 등에서 호루루 목걸이 배포, 안전동화 교육, 사전 지문등록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 철의 단단함이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의 이로운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희망날개(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 상상이상 사이언스(중학생 대상 창의과학 교육), 함께 자라는 교실(초등학교 특수학급 리모델링 지원) 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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