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라오스향 전력량계 생산·선적, 이달 내 진행"
2020-08-10 15: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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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스맥(099440)은 라오스 국영기업 라오스전력청(EDL)과의 스마트 전력량계 수출 계약에 따른 전력량계 생산과 인허가, 선적을 이달내에 진행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라오스의 우기 시즌이 본격화되는 9월 초순까지 설치를 완료한 후 우기 기간인 10월 말까지 현장 실증을 진행한다.

이번에 공급하게 되는 스마트 전력량계는 옥외 설치 시 추가적인 보호용 함체를 설치하는 국내 설치 형태와는 달리 최소의 체적으로 IP56 등급의 방수, 방진 성능과 내구성이 함께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계량기를 밀집 구성하고 고온 다습성 우기와 건기를 장기적으로 반복하는 인도차이나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용자에게 최상의 설치 용이성과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출입국 통제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라오스로의 전력 설비 수출이라는 쾌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스맥 관계자는 "당사 ICT 사업 분야는 파푸아뉴기니 및 말레이시아 등에도 전력과 통신 ICT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솔루션뿐만 아니라 국내 업체들과의 동반진출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원격검침시스템(AMI)에 이어 광대역 무선통신망 기반 지능형 배전자동화(DAS) 솔루션의 해외 진출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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