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오스템임플란트, 중국·국내 매출비중 커 실적 회복할 것"
2020-07-30 08: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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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SK증권은 30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빠르게 회복된 중국과 국내의 매출 비중이 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스템임플란트의 1분기 기준 매출액 비중은 임플란트 78%, 치과용기자재 17%, 교육 4%, 정보기술(IT) 1%다.

직접 판매 영업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 중이며 70여개국에 법인망과 딜러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기준으로 글로벌과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서 점유율이 각각 약 8%,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국내와 중국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2분기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감소함에 따라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오는 11월 오스템임플란트의 투명교정장치가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외형성장이 기대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의 제품 경쟁력은 가격이며 경쟁사 대비 50% 낮은 수준으로 판매된다"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투명교정장치에 대한 디자인을 설계해 치과의사로부터 발생하는 비용이 감소하며 기공소가 아닌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하기 때문에 제작 기간이 단축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스템임플란트는 내후년 디지털 임플란트 토탈 솔루션 구축이 완료될 것"이라며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에는 3D 스캐너, CT, 3D 프린터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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