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루프트한자, 항공권 예약 시스템 강화
2020-07-22 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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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인터파크가 미래 성장 먹거리 준비를 위해 유럽 최대 항공사 루프트한자 독일항공과 손잡고 항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인터파크는 22일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와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표준 적용 기술 협력을 맺었다고 밝혔다. NDC는 항공사와 여행사 간 정보연계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여행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인터파크는 해당 그룹의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스위스 항공, 오스트리아 항공, 브리쉘 항공의 티켓을 검색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NDC 특가 운임을 노출, 유럽행 항공권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최대 12만원 저렴하게 발권할 수 있다. 또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무료 수화물 추가를 비롯한 다채로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협력은 김양선 인터파크 비즈니스부문 부사장과 알레한드로 아리아스 루프트한자 한국지사장의 우호적 협력에서 추진됐다. 미래 성장 발판을 위한 시너지 강화 차원으로, 여행/항공사가 함께 경쟁력 확보를 모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부장은 "앞으로 유럽 뿐 아니라 전 노선에 걸친 항공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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