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주사형 골관절염치료제 1상 투약 완료
2020-05-21 10: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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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메디포스트는 2세대 줄기세포치료제로 개발 중인 주사형 무릎골관절염치료제(SMUP-IA-01)의 임상 1상 환자 투약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1상에선 경증~중등증(K&L grade 2~3)의 무릎골관절염 환자 12명을 용량별(저용량 3명, 중용량 3명, 고용량 6명)로 나눠 약물을 투입한 뒤 안전성과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한다.

관절강 내 1회 주사 투여한 뒤 6개월의 관찰 기간을 거친다. 투여 후 6개월이 지난 임상 참여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5년 장기 추적 임상시험도 지난 달 시작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수년 전부터 주사형 골관절염치료제 개발 기술인 스멉셀(SMUP-Cell)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아 개발 중이다. 스멉셀 기술을 이용하면 작은 크기의 고효능 줄기세포를 선별해 좋은 특성을 유지하는 특정 환경에서 배양한 뒤, 바이오리액터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최근 전염병 우려에도 환자 등록과 투여까지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올 연말까지 임상시험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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