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분산ID 솔루션 Magic DID 출시
2020-05-13 10: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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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인증보안 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203650)는 분산ID(DID) 솔루션 Magic DID(매직디아이디)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Magic DID는 대부분의 블록체인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호환성 높은 분산ID 솔루션이다. 시중의 분산ID 기술이 대부분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며, 특정 블록체인만 사용해야 하는 것과는 대조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의 DID 표준 규격을 준수했으며, 전문 분야인 암호기술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에서 요구하는 국가용암호모듈검증(KCMVP)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Magic DID의 핵심 기술은 드림시큐리티가 지난 2018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진행한 R&D과제 O2O 서비스를 위한 무자각 증강인증 및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블록체인 ID 관리 기술 개발를 통해 확보했다.

이 과제는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 및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환경에서 추출한 바이오(얼굴) 정보와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분산ID를 연결해 무자각 상태에서 사용자를 인증하는 분산 신원 증명 기술에 대한 연구이다. 연구는 현재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올해에는 공동연구기관과 협력해 ‘자기 주권형 분산ID 기반의 구매 실증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정민 드림시큐리티 블록체인응용개발부 이사는 "Magic DID출시로 이용자의 개인정보 관리 주체가 서비스 제공자에서 개인으로 옮겨가는 인증체계의 근본적인 변화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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