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루이뷔통·까르띠에 등 명품기업서 진단키트 러브콜
2020-05-07 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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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수젠텍은 프랑스 다쏘그룹에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공급한 데 이어 프랑스의 대표적인 다국적 기업인 루이뷔통(LVMH)과 까르띠에(Cartier), 탈레스(Thales), 다논 등에 신속진단키트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명품 브랜드 회사인 루이뷔통과 까르띠에는 프랑스 사회 공헌 차원에서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를 수젠텍으로부터 구입해 프랑스 정부에 기부할 예정이다.

방위산업 중심 사업을 영위하는 탈레스와 에비앙 생수로 유명한 다논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구입해 그룹 및 협력업체 임직원 진단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수젠텍 관계자는 "최근 프랑스 최대 연구기관에서 수행한 임상시험에서 정확도 97.5%가 나오는 등 뛰어난 정확도와 품질이 입증돼 프랑스 소재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공급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젠텍은 현재까지 누적 공급계약액이 400억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긴급 설비증설을 완료해 이번 주부터 주당 200만개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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