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코스닥
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이 투자한 뉴로바이오젠이 뇌질환치료제 KDS2010 학술대회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재동 The K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뉴로바이오젠, 시너지이노베이션, 시너지파트너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공동주관으로 마련됐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새로운 기전과 약물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기업과 벤처캐피탈 심사역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GABA과생성 억제 약물 KDS2010 & 치매 △비만 △뇌졸중 △척수손상 등에 대한 KDS2010의 약물효력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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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로바이오젠
연구결과에 따르면, KDS2010은 전임상 시험에서 혈액-뇌 장벽(Blood-Brain-Barrier, BBB)을 통과해 매우 높은 효율로 뇌에 전달돼 우수한 안전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또한 현재 시판중인 기존 약물 및 개발중인 약물들과 비교해 약물 작용 부위에서의 탁월한 선택성과 유의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뉴로바이오젠 관계자는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뇌질환치료제 KDS2010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개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분야로의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치매, 척수손상 등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 시너지이노베이션에서 뉴로바이오젠에 투자를 단행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