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컴투스, 신작 기대감은 내년부터 시작"
2019-12-20 0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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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20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신작 기대감은 내년부터 형성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2000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컴투스는 내년엔 시작 5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작 라이언 중에는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작 2종이 포함돼 있다. 내년에는 컴투스의 기업가치가 리레이팅될 수 있는 시ㄹ기라는 게 하이투자증권의 분석이다.

김민정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내에 서머너즈워:백년전쟁, 하반기에는 서머너즈워MMO를 출시할 예정으로 현재 서머너즈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게임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이스포츠는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됐고 글로벌 생중계 조회 수 150만회를 돌파하는 등 IP 파워가 향상되고 있어 서머너즈워 IP 기반 신작에 대한 흥행기대감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인 서머너즈워는 프로모션과 이벤트 효과 및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9월에 출시했던 SWC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패키지를 올해는 10월에 출시함에 따라 3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만큼 4분기에 매출 상승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더불어 최근에는 연말 패키지를 출시하면서 프랑스, 핀란드 시장에서 게임매출순위 1위에 다시 올라서며 글로벌 매출 순위를 역주행하고 있다"며 "더불어 독일, 벨기에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도 10위권 안으로 재진입하며 장기흥행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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