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삼성엔지니어링, 수주 모멘텀…목표가↑"
2019-12-18 08:39:03
이 기사는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노출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연초 수주 모멘텀 확대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이집트 EPPC PDH 8억불, 미국 PTTGC ECC 11억불 등의 가시적인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올해 상반기까지 인력 문제로 수주 기조가 보수적인 상황이었으나 2017년 투입 설계 인력이 내년에 재투입이 가능해지면서 다시 수주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 익스포져가 없어 재건축 규제 리스크에 비켜있던 상황이라 수급적 쏠림에 따라 연말 수주 모멘텀이 주가에 선제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현재 대형주 내 유일하게 코스피를 아웃퍼폼 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실질적인 낙찰 결과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단기적 주가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은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