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클래시스 슈링크 중심 성장 여력 많아"
2019-11-19 08: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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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유안타증권은 19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피부과 시술제품인 슈링크를 중심으로 향후 국내외 성장 여력이 많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래시스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4% 증가한 211억원, 영업이익은 185.0% 늘어난 117억7천만원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 기준 4분기 연속 최대 실적 경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름 휴가와 추석 명절로 인한 영업 비수기임에도 브라질, 호주, 러시아 등의 국가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수출 성장이 지속됐다"면서 "인지도 증가로 신규환자 유입, 높은 만족도로 인한 재시술 방문 확대고 소모품 매출이 고성장하며 견조한 매출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클래시스의 주력제품인 슈링크(해외명 울트라포머3)의 성장 여력이 많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제품은 시술 대상 연령이 다양하고 시술이 빠르고 간편하며, 시술가격 또한 300샷 기준 10만원대로 낮아져 부담이 없다"면서 "또 집속초음파(HIFU) 기술을 활용하는 특성상 레이저와 약물 주입 시술에 비해 통증, 거부감, 부작용, 사고 위험이 낮고, 시술 결과가 인위적이지 않아 완성도 및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서울과 수도권 피부과와 유명 클리닉에서 필수 장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 지방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시장 침투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글로벌 6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고 성장 잠재력도 크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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