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證 "동원F&B, 불확실성 확대로 주가부진 지속…목표주가↓"
2019-10-08 08: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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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케이프투자증권은 8일 동원F&B(049770)에 대해 "2분기 인건비 관련 일회성 지출 제거로 무난한 실적이 기대되나 3분기 이후의 불확실성 확대로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35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원F&B의 3분기 연결 실적에 대해 매출액 8618억원, 영업이익 439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 ▲2Q19 실적의 마진 훼손 요인이었던 판관비(마케팅 및 물류비) 증가 ▲쌀·돈육 가격 상승 등 기타 대외변수는 부정적인 상황"이라며 "이 외에 참치 어가도 최근 들어 상승 전환하며 내년 원가 부담 확대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또 동원홈푸드와 관련해서는 "삼조쎌텍 증설분이 3분기부터 반영되나 가동률 70% 수준으로 기대치를 하회해 연간 목표 2000억원 매출은 달성하기 힘들 전망"이라며 "수익성도 정상화 시기까지 최소 6개월 소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축산물 온라인유통 브랜드인 금천미트에 대해서도 "20% 이상 성장 중이나 돼지고기 비중이 70%로 높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영향을 예의주시 중"이라며 "특히 냉장 제품으로 한 달 가량의 재고 비축만 가능한 점을 고려시 이익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동원팜스와 관련해서는 "전분기 흑자 전환 기조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국내 ASF 영향 확대시 3분기 이후 매출 감소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