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에이스침대(003800)가 주요 지역 거점에서의 추가 출점으로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에이스스퀘어의 공격적인 출점을 감안하면 올해 3분기까지는 기저효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영업 노하우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 지역 거점에서의 추가 출점이 계획돼 있어 내년까지 실적 성장은 기정사실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에이스침대가 올해 하반기 중 7곳에서 에이스스퀘어를 추가 출점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박 연구원은 에이스침대가 호텔, 리조트 등 B2B 영업도 강화하고 있어 추가적인 실적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에이스침대는 지난달 19일 오픈한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전 객실에 침대 1500개를 공급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기존 2570억원이었던 올해 매출 추정치를 2617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영업이익 역시 기존 460억원에서 516억원으로 높였다.
그는 "올해 하반기 추가적인 출점이 가시화되면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추가적으로 상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