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청담러닝포털 홈페이지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청담러닝(096240)이 자사의 언택트 기술 고도화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나섰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청담러닝은 61억2750만원 가량의 자기주식 25만주를 주당 2만4510원에 오는 9월1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다.
청담러닝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자기주식 처분 결정은 국내, 중국, 베트남, 일본 등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언택트 관련 기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청담러닝은 학원(오프라인)사업과 콘텐츠사업, 스마트클래스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오프라인 학원 수업 타격 등에도 빠른 온라인 수업 전환으로 매출하락 요인을 최소화했다. 특히 100% 온라인 수강 전환도 가능한 상태로 하반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청담러닝은 중국 교육업체인 신남양에게 자기주식 5.6%를 넘기고 70억원 투자를 유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양사 가 출자한 조인트벤처(JV) 설립해 본격적인 중국 사업에 나선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