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지 알려드림
중국 최고 부자를 노리는 남자의 정체
테무 창업자 콜린 황…MS·구글서 인턴
2007년부터 오쿠→핀둬둬→테무 창업
지난해 자산 30조원 증가한 71조원…중국 2위 부자 등극
공개 2024-09-03 10:02:56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3일 10:02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권성중 기자] ‘Team up, Price Down’
 
국내에 진출한 대표적인 ‘C커머스’ 기업 테무. 테무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맞물려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쇼핑몰인 테무 등 플랫폼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죠.
 
올해 2월 미국에서 열린 미식축구 리그 결승전인 슈퍼볼에서는 테무의 광고가 송출됐습니다. 슈퍼볼 경기에 삽입되는 30초짜리 광고의 단가는 한화 약 93억원이었는데, 테무의 광고는 경기 동안 총 6번이나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200억원에 가까운 경품과 쿠폰도 뿌렸습니다. 테무는 이 한 경기에만 약 800억원을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했습니다.
 
2007년 전자제품 판매 플랫폼인 ‘오쿠’ 창업을 시작으로 2015년 농산물 유통 플랫폼 ‘핀둬둬’, 그리고 2020년대 ‘테무’까지. 중국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가 글로벌 IT 기업을 경험하고, 세계를 휩쓸고 있는 사업모델을 만든 1980년생의 콜린 황. 콜린 황에 대한 재미있는 스토리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국내·외 유명인들의 인생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드립니다. <누군지 알려드림>은 IB토마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권성중 기자 kwon8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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