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쉬운 경제
신고가 찍은 비트코인, 제도권 진입 후 미래는?
미 증권거래소 현물 ETF 승인 후 사상 최고가 경신
이더리움 현물 ETF 심사 등 투자수요 확대 가능성
공개 2024-03-29 20: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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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최성열 기자] 비트코인이 2024년 제도권 자산 진입에 성공해 투자 수요를 끌어모으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7만300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 가격을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으로 지난 1월 미국 증권위원회(SEC)가 현물 ETF를 승인하면서 제도권 자산에 편입됐다.
 
그동안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위해선 개인이 코인거래소에 직접 가입해 투자해야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서 개인은 증권사 계좌를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다. 증권사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유입되는 자금인만큼 비트코인 현물을 확보해 ETF를 운영한다. 이에 금융권의 투자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022년 말 2만달러 이하였지만 지난해 가격이 꾸준히 상승했다.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비트코인을 우선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뜨겁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간주하고 있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데이터'에 불구하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논쟁과 별개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다.
 
앞으로 이러한 투자 수요는 비트코인을 넘어 다른 암호화폐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비트코인에 이어 2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은 오는 8월 SEC의 현물 ETF 승인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투자 수요가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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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열 기자 libemonke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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