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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5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최대 300억원까지 증액발행 가능성…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 예정
공개 2023-01-25 18:05:46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중앙일보가 15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조달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억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도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중앙일보는 40회차 무보증사채 150억원을 공모발행한다. 청약기일과 납입기일은 2월6일, 만기는 1년이다.
 
(사진=중앙일보 증권신고서)
 
이번 회사채 발행의 총액은 1월30일 실시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억원 범위 내에서 조정된다.
 
수요예측 공모 희망금리 밴드는 연 7.30~8.30%다. 이자는 매 1개월마다 분할 지급된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전액을 인수한다. 인수수수료는 0.15%다.
  
이에 중앙일보는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을 모두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한다. 부족분은 보유한 자체자금으로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중앙일보는 2021년 4월 제38회 무보증사채 300억원을 발행했는데 2023년 4월29일 만기일이 도래한다.
 
중앙일보는 기존에 2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금조달 시장 상황이 침체된 만큼 발행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동안 주로 발행해온 2년물 대신 1년물 발행을 선택한 것 역시 같은 이유로 풀이된다.
 
중앙일보는 중앙그룹 계열사다. 회사채와 관련해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각각 BBB0(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BBB0 등급은 원리금 지급확실성이 인정되지만 장래 환경변화로 전반적인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중앙그룹의 또다른 계열사인 JTBC는 지난 18일 35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140억원의 주문을 받으면서 흥행에 실패했다.
 
이에 중앙일보의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는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JTBC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BBB0(부정적), 한국기업평가로부터 BBB0(안정적) 등급을 각각 받았다. 중앙일보도 JTBC와 같은 BBB0 신용등급이지만 등급전망이 JTBC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은주성 기자 eun@etomato.com
 

은주성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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