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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 수요예측 흥행 실패…공모가 1만7000원
수요예측 경쟁률 44.73대1 기록…공모가 20% 하향
24~25일 일반청약·내달 6일 상장…예상 공모 자금 238억원
공개 2022-11-23 09:39:09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캐치! 티니핑’, ‘미니특공대’ 등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SAMG엔터테인먼트가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했다. SAMG는 공모가를 하단 대비 20% 내린 1만7000원으로 확정하고, 내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AMG는 지난 17~1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 44.73대 1을 기록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1.25%인 99만7500주를 대상으로 기관 투자가들의 신청을 받았고, 총 289개 기관이 4462만주를 신청했다.
 
수요예측 결과는 엇갈렸다. 89.47%는 희망 가격(2만1600~2만6700원)의 하단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했고, 나머지 10.12%는 희망 가격 상단 이상을 써냈다. 이에 SAMG는 공모가 하단 대비 20% 내린 1만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주식 수도 175만주에서 140만주로 축소됐다.
 
'캐치! 티니핑 AR' 이미지(사진=SAMG엔터테인먼트)
 
SAMG는 자사의 인기 IP를 활용해 완구, 의류, 뷰티, 식음료, 게임, OTT, 테마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모든 사업 부문을 직접 운영하며 자체 유통할 수 있는 역량을 내재화했고,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유수의 미디어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사 콘텐츠와 MD가 전 세계에 동시 유통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공급 체인을 구성하고 있다.
 
공모 규모는 238억원이며 시가총액은 1460억원이 될 예정이다. SAMG는 조달한 자금을 신규 IP 제작 및 R&D 투자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SAMG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공모청약을 진행 후 내달 6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김수훈 SAMG 대표는 “SAMG는 코스닥 입성을 계기로 자사의 IP 경쟁력 및 사업역량을 고도화하면서 아시아 최대 종합 키즈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SAMG의 미래 성장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업사이드 포텐셜(상승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주신 기관 투자자들께 감사드리며, 매년 높은 실적으로 기업가치를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아름 기자 aru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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