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카카오게임즈, 신작으로 재도약 도전
신작 ‘아레스’·‘가디스오더’·‘디스테라’ 공동인터뷰 진행
가디스오더 “2D 감성, 글로벌에도 통할 것” 자신감
3분기 매출 34% 감소…과금 논란에 신작 BM도 고민
공개 2022-11-18 17:20:14
[부산=IB토마토 윤아름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지스타 2022에서 신작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가디스오더’, ‘디스테라’를 각각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FPS 게임인 ‘디스테라’와 MMORPG ‘아레스’, RPG ‘가디스오더’를 내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이용자들과 갈등을 빚으며 실적이 부진해진 가운데, 신작을 통해 재도약에 나선다는 목표다.
 
18일 카카오게임즈는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2에서 신작 ‘가디스오더’, ‘디스테라’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열었다. 전날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인터뷰를 연 뒤 양일간 총 3개의 신작을 공개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오딘: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우마무스메 이용자들과 과금 등을 놓고 갈등을 빚으며 실적이 부진해졌다. 실제 카카오게임즈는 올 3분기 전년동기 대비 34% 감소한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2023년 중 출시할 예정이다. ‘가디스오더’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 RPG다. 도트 그래픽을 기반으로 콘솔 감성의 조작법을 구현해 모바일 환경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디스오더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2D 감성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을 시장으로 북미, 일본 등을 차례로 공략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가디스오더' 관계자들. 왼쪽부터 정태룡 로드컴플릿 PD, 배정현 로드컴플릿 대표, 최고 로드컴플릿 기획팀장(사진=IB토마토)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멀티플레이 생존 FPS 게임인 ‘디스테라’는 슈팅 기반의 전투 시스템과 채집, 제작, 건설, 등 생존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싱글 모드를 비롯해 PvP(이용자대전), PvE(유저와 시스템 간 대전) 모드를 모두 지원한다. 전날 공개한 ‘아레스’는 근미래 세계관에 기반한 멀티플랫폼 대작 MMORPG다. 몰입도 높은 세계관, 탄탄한 스토리,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진행하는 전략적 전투와 입체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갈등을 빚었던 과금을 비롯한 운영 방식을 재점검해 재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 신작 발표를 앞두고 개발 게임사들 역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날 ‘가디스오더’ 제작사인 정태룡 로드컴플릿 PD는 수익모델(BM)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일명 ‘뽑기’를 완전히 배제하고 있진 않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검토 중”이라며 “무리한 과금을 하지 않고서도 콘텐츠를 즐기고,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전날 ‘아레스’ 제작사인 세컨드 다이브의 반승철 대표 또한 “모바일 MMORPG 과금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을 잘 알고 있다”라며 “모든 부분을 고려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언급했다.
 
윤아름 기자 aru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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