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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홀딩스, ‘안정성’ 무기로 흥행 여부 관심
500억원 무보증사채 모집
도시가스 사업 수익 증가는 낮지만 안정성 장점
공개 2024-02-08 09:53:40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8일 09:53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정준우 기자] 대성홀딩스(016710)가 5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대성홀딩스 회사채 신용등급은 A+ 등급으로 양호한데다 종속회사의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어 흥행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성홀딩스는 500억원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 발행을 진행한다. 수요예측은 오는 14일에 실시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모집 금액은 최대 1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대성홀딩스는 모집 자금을 전액 채무 차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차환대상은 오는 2월22일 만기인 13회 대성홀딩스 무보증 공모사채(500억원)이다.
 
대성에너지 
 
대성홀딩스가 발행할 예정인 1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 만기는 3년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공모희망금리는 민간채권평가사 4사(한국자산평가, 키스자산평가, 나이스피앤아이, 에프앤자산평가)에서 최종으로 제공하는 대성홀딩스 3년 만기 회사채 개별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에서 -0.3%포인트 내지 0.3%포인트를 가산한 이자율로 정한다. 지난 6일 기준 대성홀딩스의 3년만기 개별민평 평균 금리는 4.495%다.
 
최근 6개월간 대성홀딩스와 동일등급인 3년만기 무보증 일반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 결과는 전반적으로 흥행했다.
 
인수인 의견에 따르면 대성홀딩스의 주요 사업은 IT사업 및 종속회사 대성에너지(도시가스 사업) 등에 대한 경영지원 사업이 주를 이룬다. 이에 대성에너지의 실적이 대성홀딩스 경영성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사실상 대성홀딩스의 사업을 도시가스 사업으로 볼 수 있다.
 
 
 
도시가스 사업은 공급업체가 독점하는 구조기 때문에 동종업체간 경쟁관계는 없다. 대성에너지의 사업 지역은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이다. 이에 안정적으로 영업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종속회사 대성에너지 등이 공급하는 도시가스 가격은 한국가스공사가 판매하는 천연가스 도매요금에 공급 마진을 가산한 구조로 이뤄진다. 대성에너지의 연간 도시가스 누계공급량은 지난 2020년 이래로 매년 400억MJ(메가줄)을 유지하고 있다.
 
대성에너지의 공급 마진은 운전자금과 공급설비 투자 가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일정 수준 수익성이 보장되고 있다. 다만 도시가스 사업이 공공성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 증가 가능성은 높지 않다.
 
대성홀딩스의 재무구조도 안정적이다. 안정적인 수익성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대성홀딩스의 현금성자산은 2711억원인 반면 총차입금은 2425억원으로 순차입금 의존도는 -2.6%다. 2022년 대성홀딩스의 순차입금 의존도는 2.1%였다.
 
대표주관사들은 인수인 의견을 통해 “이번 14회 대성홀딩스 무보증사채 원리금 상환이 무난할 것으로 사료된다”라고 밝혔다.
 
정준우 기자 jw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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