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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피탈, 무보증사채 100억원 발행
사업 포트폴리오 균형 구축
공개 2022-10-31 17: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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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한국캐피탈(023760)이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할부금융과 리스 사업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캐피탈은 무보증사채 100억원을 공모 방식으로 발행한다.
 
제492회차 무보증사채 100억원은 상환기일이 2023년 10월31일이며 이자율은 만기 1년 민평에 따라 6.443%로 결정됐다. 잔액 인수에는 신영증권(001720)이 참여했다.
 
(사진=전자공시시스템)
 
민간채권평가회사 네 곳에서 제공하는 한국캐피탈 회사채 1년 개별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은 지난 27일 기준 6.443%로 나타난다.
 
조달한 자금은 할부금융과 리스, 대출 등에 영업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발행일로부터 1개월 이내 전액 소진할 예정이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이번 사채 발행에 대한 신용평가 등급으로 A0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캐피탈은 수익성 개선세를 지속하며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다. 과거 할부금융과 리스 중심에서 기업과 소비자금융 비중을 점차 확대해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박현준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할부리스 자산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다가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중고리스 부문을 축소하고 기업금융과 가계신용대출 위주로 영업자산을 확대했다”라면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로 양호한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분석했다.
 
황양택 기자 hy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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