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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장기CP 1000억원 발행
이번 달 들어 2년 물 민평금리 소폭 하락
공개 2022-08-19 15: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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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황양택 기자] KB국민카드가 1000억원 규모의 장기 기업어음(CP)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금리상승 시기로 평가금리가 오르는 추세지만 이번 달 들어서는 소폭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1000억원 상당의 CP를 오는 30일 공모 방식으로 발행한다.
 
8-1회차 모집금액은 500억원으로 상환기일 2025년 2월28일에 이자율(발행수익률) 3.989%다. 잔액 인수기관으로 키움증권(039490)(200억원), 코리아에셋투자증권(190650)(200억원), 부국증권(001270)(100억원)이 참여한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8-2회차 500억원은 상환기일이 2025년 8월29일이며 이자율은 3.995%로 확인된다. 인수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300억원)과 부국증권(200억원)이 맡는다.
 
최근 3개월 기준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평가한 KB국민카드에 대한 CP 평가금리는 2년물이 지난 16일 기준 4.05%로 나타난다.
 
지난 5월17일에는 2.78% 수준이었는데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평가금리도 오르는 추세다.
 
다만 지난 7월27일에는 4.11%까지 증가했는데 이번 달 들어서는 △1일 4.09% △8일 4.06% △9일 4.04% △12일 4.03% 등으로 금리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KB국민카드는 지난 12일에도 1000억원 규모의 장기 CP를 발행했다. 이는 만기일 2027년 8월12일에 금리가 4.038%로 확인된다.
 
한편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현금서비스와 신용판매 가맹점 대금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황양택 기자 hy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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