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 글로벌 제약사 관심…기술수출 가능성 커지나
이동결제형 주목…줄기세포 치료제 관심 높아
기술수출 기반 구축…새로운 성과 기대
공개 2022-06-28 09: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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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손강훈 기자] 2022 바이오 인터내셔설 컨벤션에 참여한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의 줄기세포 치료제가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제약사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으며 기술수출 등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사진=강스템바이오텍)
 
28일 강스템바이오텍은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글로벌 제약기업들과의 논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후속 미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제약사가 주목한 것은 강스템바이오텍의 ‘이동결제형’이다. 이는 대량 배양한 세포의 생존율을 최상으로 유지하면서 동결·저장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CryoSupport(Cell box&Tray)·비접촉식 건조 해동시스템으로 무균성, 균일성을 개선하고 해동과정을 표준화한 퍼플비(Purple Vie Thawer)가 치료제 개발과 상용화에 유리한 기술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에서 임상 3상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는 여러 기업이 결과에 주목하고 있으며 임상결과가 도출되는 2023년 다양한 가능성을 논의하기로 합의했으며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는 비임상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기대감을 가진 글로벌 제약사들이 향후 임상 1상 데이터를 요청했으며 현재 구체적인 기술실사를 위한 일정을 협의 중이다.
 
특히 ‘퓨어스템-에이디주’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른 임상시험의 순조로운 진행과 새로운 기전의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기대상승으로 올 하반기 임상시험이 가속화되는 환경이 갖춰지고 있어 내년 유의미한 임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이번 2022 바이오 인터내셔설 컨벤션를 통해 향후 기술수출에 대한 기반을 구축했다”라며 “현재 여러 기업과 기술실사·데이터공유 등을 위한 후속미팅을 진행·예정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성과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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